현대 축구는 정말 현대적인가? (The modern football)

 


현대 축구는 정말 현대적인가?

우리는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통해 스포츠가 그 어느때보다 선진적 이며,

나아지고 있다는 소리를 끊임없이 듣곤 합니다.

그리고 스포츠 의학, 과학 그리고 영양학이 최고의 수준이라는 주장에 반박하지 못하곤 합니다.

이 시대 국내외 프로 축구선수들은, 삶의 모든 면을 관리받고 있습니다.




구단들은 선수들의 최선의 경기력을 위해, 매년 수 억원을 전문지식, 선진기술에, 그리고 새로운 장치, 장비에 투자합니다. 프로축구의 가장 우선시 되는 결과를 위해 구단들은 항상 새롭고, 더 현대적인 환경을 추구합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지속적인 진화의 순환 이지만, 언젠간 돌아서서 한번쯤 합리적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축구판이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걸까?”

 

위와 같은 이유로 다양한 변화와 아이디어에 쉽게 몰두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설, 새로운 개선사항 등등.

프로축구의 경쟁은 필드위에서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구단 전반에 걸쳐 다른 팀들의 새로운 방식과 스태프에 향하는 투자에 뒤쳐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현시대 선수들이 세뇌되고 있는 역기능으로 이어집니다.

우린 또 축구 자체가 그 어느 때보다 부담이 커졌다는 얘기도 듣곤 합니다.


감독들은 선수들에게 과거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프로선수들 뿐만이 아닌, 청소년 선수들의 전국대회, 전지훈련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고방식은 현대 축구선수들의 부상 빈도수와 약함에 정당화/핑계로 자주 사용됩니다.

 


아워플레이어는 축구계에서 일정에 휴식이 줄고, 경기가 많아지는 것이 부상의 양과 종류 증가의 원인이 아니라, 프로 선수들의 내부 균열을 비추고 있을 뿐이라고 봅니다. 게임 숫자가 더 많아 질수록, 오히려 안일한 라이프 스타일과 생활에서 멀어질 수 있는 여지가 더 높아집니다.


역사적으로 프로선수들을 돌아 봤을 때, 우리는 선수들의 부상 빈도가 사실 더 적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축구선수이기 전에, 내부적으로 튼튼한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과거에는 선수들이 훨신 더 술, 담배, 유흥에 노출이 잦았고,

영양사, 트레이너들, 소위 말하는 전문가들이 주변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인한 체력을 지니며, 부상에서 거리가 먼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프로선수들이 과거 선수들보다 더 빠르고, 강하고, 꾸준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그리고 현대의 정상급 선수들이 20년, 30년 전에 정상급 선수들을 낫다고 주장합니다.

 

우리 모두는, 현재의 행동이, 지금의 사고가 최선이라고 믿는 편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일리가 있으면서도, 사실은 희망사항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20년 전엔 그 때 알던 사실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을 것 처럼,

우리가 진실이라 알고 있는 사실은 20년 뒤엔 또 크게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축구는 발전했는가?


저의 대답은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 입니다.

저는 70년대에 축구를 깊이 본 적이 없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아는것은, 선수들은 매년 더 연약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라이프 스타일, 영양, 훈련의 질이 점점 진전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비접촉 부상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혁신의 최전선에 주류가 있다는 편견이 늘 존재합니다.

하지만 진실은 주류의 밖, 외부에서 나옵니다.

다르게 생각하고, 좁은 시선에서 벗어나 사고하는 사람들로부터 혁신은 시작됩니다.

“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은 항상 평범한 사람의 극심한 저항에 부딪친다. 평범한 사고를 지닌 자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비판 없이는 오래 된 편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정직 용감하게 지성을 사용해 생각의 결실을 명료하게 표현할 의무를 다하는 것을.”

-알버트 아인슈타인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


부상자의 수와 그 심각성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린 선수들 역시 그 어느때보다 일찍 부상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중학교 나이때 부터 십자인대를 다치는 선수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건 정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성인들, 어린 아이들은 더 할 나위없이, 어떤 종류의 비 접촉 부상도 없어야 합니다.

인간은 남녀노소 모두 이전보다 연약합니다.


 


아동 비만은 점점 더 심해져 간다

 

이것은 평균적인 신체 구성이 악화되고, 그렇게 유소년 축구와 아마추어 축구의 기능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선수들의 체격이 점점 향상되는것을 볼 수 있지만, 이것은 시스템 전체의 무능과 기능 장애에 그림자를 드리울 뿐입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애초에 그 자리에 서기 까지 필요로 했던 덕목들을 무시 채,

그들의 외적 체형을 수술, 보충제, 인위적 방식으로 만드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어느 때보다 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쓰러지고 있습니다. 비 접촉 발목 부상, 아킬레스 부상, 무릎 부상은 매년 증가 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선수들이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결정할 수 밖에 없는 순간에 처해있습니다.

설상 가상인 것은, 선수들은 이러한 결과는 운명이며, “이에 대해 할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세뇌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수들이 너무나도 쉽게 쓰러지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축구계는 깨어나야 합니다.

 

네이마르. 황희찬. 구자철. 에당 아자르. 

안수 파티. 파블로 가비. 미하일로 무드릭. 잭 윌셔. 세르히오 라모스. 리스 제임스.

 

 


이것은 축구계에서 일어나는 수천, 어쩌면 수백만 건의 비 접촉 부상 중 작은 예시 들일 뿐입니다.


통증, 부상, 퍼포먼스 정체 및 건강에 대한 현재의 이해는 아쉽지만 매우 불충분합니다.

 

자연은 절대로 한번의 부상으로 9개월~12개월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도록 몸을 설계 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몸은 자연의 섭리에 의해 발전해 왔습니다.

 

수월한 운동능력, 고통없는 움직임, 건강한 체격은 인간의 타고난 권리입니다.




다른 관련 정보들에 대해 언급하자면:

  • 평균 인간 수명이 2016년 이후로 감소하고 있다.
  • 기분 장애와 정신 건강 문제들이 증가하고 있다.
  • 자폐증 발생률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만성 통증을 겪고 있다.
  • 학습 장애는 몇십 년 전만 해도 거의 없었으나, 지금은 보편화되고 있다.
  • 알츠하이머, 치매, 암 등 말기 질환들은 최근 현대 사회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덜 발전된 지역사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문제로 여겨진다.

     



누구를 탓할 것인가?
우리가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


훈련 또는 부상의 치료 방법론을 처방하는 전문가가 있을 때, 그들의 지위가 영향력을 발휘 한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선수들이 십자인대, 아킬레스건 같은 비 접촉 관절 부상을 당했을 때, 불운, 과용, 열악한 환경을 핑계로 하는것을 자주 보곤 합니다.

몇몇은 형편없는 신체 역학이나 움직임을 비난하며, 근본적으로 선수에게 문제가 있다며 책임을 전가합니다.

그들은 재활센터에서 운동이 더 필요하다 하며, 선천적인 문제가 있으며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전문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효과가 없었던 것이 사실 양의 부족이며, 더 오래, 많이 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은 오만한 자존심의 전형적 지표입니다.

 

 


우리는 많은 전문가들이 재빨리 정보를 통제하고, 논점을 흐리는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저조한 경기력과, 발전, 그리고 다른 어떠한 곤경속에서도 재사용 되곤 하죠.

이 패턴은 유소년 때 부터 엘리트까지 축구계의 모든 층에서 반복됩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자기보존에 대한 확증편향적인 편견이, 다른 이가 대가를 치루는 비 윤리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남보다 잘하는것에 과도하게 집착한 나머지,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곤 합니다.


 


언급하고 있는 현직 전문가는 누구인가?


정확한 정보를 조언을 위해 감독, 경영자, 선수 부모가 기대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팀닥터, 물리치료사, 교수, 트레이너, 영양사 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전문가들은 단지 그들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입니다.

악한 존재들이 아니며,

대부분은 마음엔 선한 의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 역시 이 시대 정세의 또 다른 피해자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본인의 교육 시스템이 그들에게 준 지식만을 기반으로 판단한것 뿐이며,

본질을 있는 그대로 보는것에 능숙학지 않을 뿐입니다.

만약 우리가 큰 그림의 일부만을 갖고 있다면,

우리가 내리는 판단이 바르지 않을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절반의 진실은 완전한 거짓으로 이어지곤 한다”

-잭 크루즈 박사 (Dr Jack Kruse)

선수들, 부모님들 그리고 코치들이 주도권을 되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일어서서, 끊임없이 질문해야 합니다.

의료계와 스포츠계 시스템이 어떻게 잘못됐는지 바라보고 문제점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수들이 본인의 트레이너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님들이 더 건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야 합니다.

코치들은 더더욱 퍼포먼스와 운동신경에 대한 전인적 이해도를 높여, 진정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워플레이어와 함께 본인의 모든 잠재성을 끌어내는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나는 학교가 나의 교육을 방해하도록 내버려 둔 적이 없다.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 속은 것을 일깨워 주는 것 보다 훨씬 쉽다.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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